2005년 05월 28일
KOF Another Story 1화
"기합이 빠졌어!!"
도장을 울리는 소리는 이내 정적과 함께 듣는 이들의 가슴을 죄기 충분했다.
도장의 아이들중엔 겁에 질려 울먹거리는 아이들도 간간히 눈에 보였다.
불호령의 주인은 한국 최강의 무술가이자 수많은 범죄자를 갱생시켜보였던
김사범었다. 그의 불호령에 역대 킹오브파이터즈 대회에서도 활약했던
장거한과 최번개조차도 오금을 저리며 우거지상을 지었다.
그만큼 김사범의 위력은 막강했던 것이다.
"정의는 절대 악에게 이긴다!! 그런데도 줄곧 패배를 거듭한다는건 기합이
빠졌다고 밖에 볼수없다!!"
그의 정의는 항상 그렇듯 권선징악에서 조금의 오차도 없이 일치하다. 그런 그에게
패배란 자신의 정의를 꺽이는것과도 같으니, 이런 분노도 이해할 수 있는 노릇이다.
"이긴쪽의 정의가 더 강했던 거겠죠. 아버지의 "정.의" 보다도.."
"형!!"
"시끄러. 나는 할말은 하고 사는 사나이야.."
김사범에게 감히 그런 건방진 소리를 지껄일 수 있는 인물은 도장에 한명밖에 없다.
사범의 장남이자 역대 무술가중 손에 꼽힐 정도의 재능을 소유한 천재 무술가
"김동환" 그런 그도 워낙 게으르고 노력을 싫어하는 성격에 최고가 될 수없었다.
노력하지 않는 천재에게 아버지인 김사범은 항상 답답함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항상 말하시는 정의란것도 '쿠사나기 쿄'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이
결국 힘이 정의라는것이 아닙니까? 그렇게 열혈을 불태우셔도 느긋히 수련하시는
전훈사범님과 호각일뿐이잖아요!"
"형!!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어서 아버지한테 사과하지 못해?!"
그런 시건방진 형을 제지한것은 그의 동생 "김재훈"이었다. 아버지 이상의 노력파에
착한 심성으로 김사범의 자랑인 그였지만, 결국엔 평범한 재능의 소유자였기에
그 역시 최고는 될 수 없었다. 중요한건 항상 빈둥거리며 노는 동환과의 대련에서도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것이 재훈에게는 큰 컴플렉스였다.
그래서 더욱 노력에 노력을 할수밖에 없었다.
"... ..."
"아버지.."
침묵하는 김사범. 그의 눈은 당장이라도 쏟아져 내릴듯한 기세로 이글거리고 있었다
그런 아버지를 걱정하는 재훈은 조심스레 말을 건내보려 했으나,
아버지의 분노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이내 입을 다물었다.
주위의 장거한, 최번개, 이진주 역시도 조용히 침묵할 뿐이었다.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동환 역시 아버지의 분노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었다. 김사범의 눈썹이 약간 올라간 순간 동환의 모습도 사라졌다.
[퍼어어억]
어느새 앞으로 날아간 김사범의 발차기는 정확히 동환의 팔목에 막혀있었다.
허나 그 충격을 전부 흘릴 수는 없었는지 동환의 손가락이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다.
"크윽!"
"이런 오만방자한 녀석!"
"흥! 이제 아버지의 공격도 눈에 보인다고요!"
"그래? 그럼 이번엔 진심으로 간다..반월참!"
"얼마든지요! 합!!"
김사범의 반월참을 읽고 몸을 비틀어 피한 동환의 공격이 이어질려고 하였다.
"그정도론 이제 절 쓰러뜨릴수가 없죠! 이번엔 제가 갑니다! 뇌격!!"
"......느려"
"컥?!"
동환의 뇌격이 시작되려 하는 찰나에 이미 김사범의 오른발은 정확하게
동환의 옆구리를 가격하고 있었다. 정확하게 급소를 내지른 사범의 오른발은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빠르고 또 정확하게 동환을 가격하고 있었다.
옆구리에서 빠져나온 발은 동환의 후두부를 강타하고 앞으로 쓰려지려하는
동환의 이마를 왼발로 쳐올렸다. 훈련으로 달련되어온 탄력있는 근육이
뽑아내는 스피드란 재능이란 이름만으로 메꾸기엔 처음부터 무리가 있었다.
김사범. 아니 김갑환 그가 누구인가? 세계 최고의 격투대회 'The King of Fighter'
에서도 세계고수들과 호각을 이룬 명실공히 초고수인 그가 진심으로 분노하고 있다.
이 도장의 그 누가 그를 말릴 수 있겠는가..
모두 동환의 건방짐에 저렇게 되리라고 예상하곤 있었지만, 아버지에게 저렇게
처절히 맞는 모습 또한 씁쓸했다.
형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재훈 또한 발만 동동 구를뿐이었다.
"건방진것! 정의는 항상 이긴다! 그 정의가 우리가 아니란것이 한심할 뿐이다!"
"크악! 이런 제기라알!"

김사범의 공격을 수없이 맞던 동환은 안간 힘으로 그의 공격을 쳐낸뒤
역습하려 했으나 그의 반격보다도 먼저 이어지는 사범의 발차기는
동환의 턱을 흔들어 놓았다.
"쿨럭..."
"이번에는 정말 혼쭐을 내주마! 봉황각!"
"아버지!"
재훈의 절규에도 갑환의 발은 멈추지 않았다. 곤죽이 되어 무릎을 꿇은 동환을 향해
그는 인정사정 없이 발을 내질렀다.
[퍼어어억]
"이 도장은 항상 피를 뿌리는구만, 김군."
"당신은.."
김사범이 내지른 발차기가 동환을 강타하기전 누군가의 발차기에 상쇄되고 말았다.
김사범도 잠시 표정이 풀리긴 했으나 이내 못마땅한 표정으로 인상을 구겼다.
"당신이 왜 한국에 온겁니까?"
"이런, 너무 쌀쌀맞은것 아닌가? 우린 동문이잖나"
"흥, 쓸데없군요"
사범은 그와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 부딪히고 있던 발을 내리고 뒤로 돌아서 버렸다.
드디어 끝이 났다고 생각한 재훈은 얼른 곤죽이된 형에게 달려갔다.
"형! 괜찮아? 정신차려!"
"쯧쯧, 역시 정이 너무 많은 사람일세"
"네?"
그는 재훈의 뒤에서 곤죽이 된 동환을 바라보았다.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굳어있는 아주 오싹한 미소.
"정말 보기좋은 떡도 아니고, 적당히 피만 터뜨려서 공포분위기만 일으키는구만
정작 중요한 치명타나 급소는 단 한대도 치지 않았어. 역시 정많은 사람이란 말야
아니면 역시 장남이라 소중한건가? 나라면 절대 티나지 않게 속부터 부술텐데 말야"
"... ..."
말을 마치고 씨익 미소짓는 얼굴에서 재훈은 등골오싹한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은 한국에는 무슨 볼일로 온겁니까! 전훈 사범!"
"하하 사실은 이번 아테나양의 한국 콘서트가 있거든! 놓칠 수가 없지"
"전 방금전도 기분이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지 않구요. 용건이 뭡니까!"
능글맞게 웃어넘기는 전훈의 농담에 맞장구 쳐줄만큼 김사범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물론 평상시에도 전훈의 농담에는 정색했던 그였지만 말이다.
"사실은 그를 데려가려고 왔어"
"그? 누구 말입니까?"
"용오말이야. 그 비밀병기"
전훈 사범의 말에 도장에는 다시 한번 정적이 흘렀다.
김사범의 표정에도 짙은 수심이 느껴졌다.
"거한씨와 번개씨는 됐어. 이젠 그녀석을 내가 훈련시킨다. 일본으로 데려가겠어!"
도장을 울리는 소리는 이내 정적과 함께 듣는 이들의 가슴을 죄기 충분했다.
도장의 아이들중엔 겁에 질려 울먹거리는 아이들도 간간히 눈에 보였다.
불호령의 주인은 한국 최강의 무술가이자 수많은 범죄자를 갱생시켜보였던
김사범었다. 그의 불호령에 역대 킹오브파이터즈 대회에서도 활약했던
장거한과 최번개조차도 오금을 저리며 우거지상을 지었다.
그만큼 김사범의 위력은 막강했던 것이다.
"정의는 절대 악에게 이긴다!! 그런데도 줄곧 패배를 거듭한다는건 기합이
빠졌다고 밖에 볼수없다!!"
그의 정의는 항상 그렇듯 권선징악에서 조금의 오차도 없이 일치하다. 그런 그에게
패배란 자신의 정의를 꺽이는것과도 같으니, 이런 분노도 이해할 수 있는 노릇이다.
"이긴쪽의 정의가 더 강했던 거겠죠. 아버지의 "정.의" 보다도.."
"형!!"
"시끄러. 나는 할말은 하고 사는 사나이야.."
김사범에게 감히 그런 건방진 소리를 지껄일 수 있는 인물은 도장에 한명밖에 없다.
사범의 장남이자 역대 무술가중 손에 꼽힐 정도의 재능을 소유한 천재 무술가
"김동환" 그런 그도 워낙 게으르고 노력을 싫어하는 성격에 최고가 될 수없었다.
노력하지 않는 천재에게 아버지인 김사범은 항상 답답함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항상 말하시는 정의란것도 '쿠사나기 쿄'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이
결국 힘이 정의라는것이 아닙니까? 그렇게 열혈을 불태우셔도 느긋히 수련하시는
전훈사범님과 호각일뿐이잖아요!"
"형!!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어서 아버지한테 사과하지 못해?!"
그런 시건방진 형을 제지한것은 그의 동생 "김재훈"이었다. 아버지 이상의 노력파에
착한 심성으로 김사범의 자랑인 그였지만, 결국엔 평범한 재능의 소유자였기에
그 역시 최고는 될 수 없었다. 중요한건 항상 빈둥거리며 노는 동환과의 대련에서도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것이 재훈에게는 큰 컴플렉스였다.
그래서 더욱 노력에 노력을 할수밖에 없었다.
"... ..."
"아버지.."
침묵하는 김사범. 그의 눈은 당장이라도 쏟아져 내릴듯한 기세로 이글거리고 있었다
그런 아버지를 걱정하는 재훈은 조심스레 말을 건내보려 했으나,
아버지의 분노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이내 입을 다물었다.
주위의 장거한, 최번개, 이진주 역시도 조용히 침묵할 뿐이었다.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동환 역시 아버지의 분노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었다. 김사범의 눈썹이 약간 올라간 순간 동환의 모습도 사라졌다.
[퍼어어억]
어느새 앞으로 날아간 김사범의 발차기는 정확히 동환의 팔목에 막혀있었다.
허나 그 충격을 전부 흘릴 수는 없었는지 동환의 손가락이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다.
"크윽!"
"이런 오만방자한 녀석!"
"흥! 이제 아버지의 공격도 눈에 보인다고요!"
"그래? 그럼 이번엔 진심으로 간다..반월참!"
"얼마든지요! 합!!"
김사범의 반월참을 읽고 몸을 비틀어 피한 동환의 공격이 이어질려고 하였다.
"그정도론 이제 절 쓰러뜨릴수가 없죠! 이번엔 제가 갑니다! 뇌격!!"
"......느려"
"컥?!"
동환의 뇌격이 시작되려 하는 찰나에 이미 김사범의 오른발은 정확하게
동환의 옆구리를 가격하고 있었다. 정확하게 급소를 내지른 사범의 오른발은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빠르고 또 정확하게 동환을 가격하고 있었다.
옆구리에서 빠져나온 발은 동환의 후두부를 강타하고 앞으로 쓰려지려하는
동환의 이마를 왼발로 쳐올렸다. 훈련으로 달련되어온 탄력있는 근육이
뽑아내는 스피드란 재능이란 이름만으로 메꾸기엔 처음부터 무리가 있었다.
김사범. 아니 김갑환 그가 누구인가? 세계 최고의 격투대회 'The King of Fighter'
에서도 세계고수들과 호각을 이룬 명실공히 초고수인 그가 진심으로 분노하고 있다.
이 도장의 그 누가 그를 말릴 수 있겠는가..
모두 동환의 건방짐에 저렇게 되리라고 예상하곤 있었지만, 아버지에게 저렇게
처절히 맞는 모습 또한 씁쓸했다.
형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재훈 또한 발만 동동 구를뿐이었다.
"건방진것! 정의는 항상 이긴다! 그 정의가 우리가 아니란것이 한심할 뿐이다!"
"크악! 이런 제기라알!"

김사범의 공격을 수없이 맞던 동환은 안간 힘으로 그의 공격을 쳐낸뒤
역습하려 했으나 그의 반격보다도 먼저 이어지는 사범의 발차기는
동환의 턱을 흔들어 놓았다.
"쿨럭..."
"이번에는 정말 혼쭐을 내주마! 봉황각!"
"아버지!"
재훈의 절규에도 갑환의 발은 멈추지 않았다. 곤죽이 되어 무릎을 꿇은 동환을 향해
그는 인정사정 없이 발을 내질렀다.
[퍼어어억]
"이 도장은 항상 피를 뿌리는구만, 김군."
"당신은.."
김사범이 내지른 발차기가 동환을 강타하기전 누군가의 발차기에 상쇄되고 말았다.
김사범도 잠시 표정이 풀리긴 했으나 이내 못마땅한 표정으로 인상을 구겼다.
"당신이 왜 한국에 온겁니까?"
"이런, 너무 쌀쌀맞은것 아닌가? 우린 동문이잖나"
"흥, 쓸데없군요"
사범은 그와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 부딪히고 있던 발을 내리고 뒤로 돌아서 버렸다.
드디어 끝이 났다고 생각한 재훈은 얼른 곤죽이된 형에게 달려갔다.
"형! 괜찮아? 정신차려!"
"쯧쯧, 역시 정이 너무 많은 사람일세"
"네?"
그는 재훈의 뒤에서 곤죽이 된 동환을 바라보았다.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굳어있는 아주 오싹한 미소.
"정말 보기좋은 떡도 아니고, 적당히 피만 터뜨려서 공포분위기만 일으키는구만
정작 중요한 치명타나 급소는 단 한대도 치지 않았어. 역시 정많은 사람이란 말야
아니면 역시 장남이라 소중한건가? 나라면 절대 티나지 않게 속부터 부술텐데 말야"
"... ..."
말을 마치고 씨익 미소짓는 얼굴에서 재훈은 등골오싹한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은 한국에는 무슨 볼일로 온겁니까! 전훈 사범!"
"하하 사실은 이번 아테나양의 한국 콘서트가 있거든! 놓칠 수가 없지"
"전 방금전도 기분이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지 않구요. 용건이 뭡니까!"
능글맞게 웃어넘기는 전훈의 농담에 맞장구 쳐줄만큼 김사범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물론 평상시에도 전훈의 농담에는 정색했던 그였지만 말이다.
"사실은 그를 데려가려고 왔어"
"그? 누구 말입니까?"
"용오말이야. 그 비밀병기"
전훈 사범의 말에 도장에는 다시 한번 정적이 흘렀다.
김사범의 표정에도 짙은 수심이 느껴졌다.
"거한씨와 번개씨는 됐어. 이젠 그녀석을 내가 훈련시킨다. 일본으로 데려가겠어!"
# by | 2005/05/28 05:31 | KOF외전 | 트랙백(1) | 덧글(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김동환....그의 비애는...그리고 그의 천재성.
KOF Another Story 1화 저의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이 한명 있습니다만. 그 동생이 소설을 쓰는 데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나봅니다. 그보다도 김 동환이라는 이 캐릭터에는 몇가지 저와 관련된 비애가 있습니다만. 실은 제 이름이 이 캐릭터에 상당히 근접해 있습니다.;;; 그렇달까 실은 거의 이 이름으로 불리고 있던 터라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 좋다는 김갑환의 아들로서 천재 격투센스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라는 설정. 그리고 다른 녀석들은 꿈도 못 꾸는......more
마지막 부근에서 하트나루님의 이름이 거론되어 조금 놀랬습니다. 이렇게 나오는군요! 두둥
다음이 기대되는군요 하트나루님의 무술실력이 궁금해 져요! ㅎㅁㅎ)>
리뉴얼이 기대됩니다!!(그림역시 나날이 발전하시내요 ;ㅁ;)//
(오타가 많아 수정합니다.);;;
덧.
아, 저는 오즈입니다. :)
이글루 링크해 갑니다^^
옆구리 가격은 근접 C... 턱을 흔들어 놓은건 봉황비천각... 후에 봉황각...
국콤이군요...(...)
리뉴얼 후에도 다 찾아가뵙겠습니다.
리뉴얼 되기전에도 게시물은 올릴 예정입니다.